세계적 수준 품질 인정...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연성내시경 등 각종 의료기구 소독에 사용되는 ‘오피크린®(OPHICLEAN®)’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에 따르면 ‘오피크린®(OPHICLEAN®)’은 개봉 후 바로 소독에 이용할 수 있는 소독제다. 5분 내 세균, 진균, 결핵균, 바이러스 등을 사멸시켜 고준위 소독(High-level disinfection)까지 가능하다.

또 미생물, 유기물 등에 의해 고도로 오염된 기구나 피하조직, 점막에 직접 적용되는 기구의 화학적 소독과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오염이 예상되는 기구의 소독까지 가능하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기구 소독제 ‘스코테린®(SCOTELIN®)’, 과초산계 소독제 ‘헤모크린®(HEMOCLEAN®)’에 이어 ‘오피크린® (OPHICLEAN®)’도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유럽 전역을 포함해 해외 선진 국가들이 요구하는 품질 규격을 충족한 만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스코테린®(SCOTELIN®), 헤모크린®(HEMOCLEAN®)은 일본과 유럽에 진출했으며, 매년 ‘독일 메디카(MEDICA, 국제의료기기 산업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글로벌 감염관리 시장 선도를 위해 공간멸균장비 개발 전문 기업 ‘위그린’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사장은 “휴온스메디케어는 소독제를 기반으로 감염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유럽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등 전세계적으로 수출 확대에 대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휴온스메디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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