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요정’조보아 새 모델로 광고 제작하고 홍보·마케팅 강화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수협은행이 1020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홍보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특성을 감안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미래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수협은행은 TV와 라디오, 각종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신규 방영되는 새로운 CM에서는 ‘공감요정’ 조보아가 ‘내가 쓰는 은행, 내가 선택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제작한 TV-CF의 경우, 사전 선호도 결과 1020세대의 호응이 뜨거웠다”며 “특히 10대의 경우, 대부분 엄마가 정해준 은행과 거래하다 보니 은행에 대한 정보나 상품의 금리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금융상식도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협은행은 1020세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넵킨스가 제작한 ‘Hey! 뱅크송’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도 구독자수를 늘여가고 있다.

‘Hey! 뱅크송’은 Sh수협은행의 대표 모바일뱅킹 서비스 앱 Hey! Bank의 친근함과 편리함, 신뢰감을 표현한 30초짜리 음원으로 모션그래픽 기법을 활용한 유튜브 영상 외에도 비즈링, 컬러링 등에서 다양하게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수협은행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신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독도사랑학생적금’, ‘여행적금’, ‘잇자유적금’, ‘Sh장병내일준비적금’ 등 고금리 예금상품은 물론, 자산성장기 또는 신혼연령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등을 제공해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가 확대되면서 향후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은행의 입장에서는 미래 잠재고객인 10대를 포함해 2030세대로의 고객 다변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젊은층이 선호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금융거래 패턴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혜택이 많은 상품을 개발해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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