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라벨.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라벨.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심사에서 지난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저탄소제품인증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표시한다.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돼 있다.
 
참이슬은 지난 2010년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에 이어 2013년 2단계 저탄소제품을 인증받았다.

1단계 인증을 받은 제품 중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만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이 주어진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부터 저탄소 인증 후 연평균 탄소 감축량은 약 1,700톤co2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부터 저탄소 인증 후 연평균 탄소 감축량은 약 1,700톤co2다.

이는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며 여의도 면적 1.3배에 달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주류업계에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참이슬이 유일하다.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참이슬의 ‘깨끗함’ 자산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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