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비은행 확충 전략 본격 시동 걸었다.
우리금융지주, 비은행 확충 전략 본격 시동 걸었다.
  • 권이향 기자
  • 승인 2019.04.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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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개월 만에 첫 M&A 성공
동양·ABL글로벌자산운용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중국 안방보험그룹과 지난 5일 협상을 끝내고, 동양자산운용 및 ABL글로벌자산운용(구 알리안츠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11일 금융지주 출범 이후 우리금융은 약 3개월 만에 이번 계약이 성사해 비은행 확충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자산운용업은 ROE가 연 10% 이상으로 수익성이 양호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자산관리수요 증대 등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룹 계열사와 운용 노하우 공유 및 펀드상품 공동개발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룹 가치를 한층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출범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은 2018년 말 수탁고 기준 각각 13위, 29위의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차별화된 투자 전략 및 강점을 통해 높은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Top 5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수한 운용인력과 탁월한 운용실적을 보유한 동양자산운용과 ABL글로벌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을 비롯해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범위를 확장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이향 기자  kehcl@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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