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4세대 ‘미세먼지 없는 아파트’ 미세먼지 차단 토탈 솔루션 적용 단지
개포택지개발지구, 국제교류복합지구, 양재R&CD센터 등 주거가치 상승 기대

현대건설이 4월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아파트(개포로 110길 36) 재건축 사업을 통해 분양할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현대건설이 4월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아파트(개포로 110길 36) 재건축 사업을 통해 분양할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 조감도.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현대건설이 이달 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대우아파트(개포로 110길 36)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포레센트’ 62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184세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2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 면적별 59㎡ 26세대, 84㎡ 26세대, 121㎡ 10세대로 구성된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더블역세권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강남 및 송파권역으로 10분대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차량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옆에 늘푸른공원과의 연계동선을 확보했으며 광수산·양재천·탄천·일원에코파크 등 수변 및 녹지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전통적인 명문고교인 중동고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2km 이내 중산고, 숙명여고, 경기여고 등 선호도 높은 명문고교,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 코엑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수서점 등 쇼핑·문화시설이 있고 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대형의료시설도 가깝다.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위치한 개포택지개발지구는 디에이치아너힐즈(1,320세대), 디에이치자이개포(1,996세대), 개포래미안포레스트(2,296세대), 래미안 블레스티지(1,957세대), 래미안개포루체하임(850세대) 등 8,500여세대가 분양 및 입주했으며 개포주공 1, 4~7단지 등도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지 주변에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을 통해 영동대로 지하에 광역철도 통합역사, 버스환승정류장, 공공·상업시설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연면적 16만㎡ 규모로 조성된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KTX 동북부연장선, 위례~신사선, GTX-A(동탄~삼성~킨텍스), GTX-C(금정~의정부) 등 광역 노선을 잇는 수도권의 교통허브가 갖춰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105층 높이로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축구장 11배 규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업무·숙박시설, 전시·컨벤션·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양재동·우면동·개포동 일대에 조성될 양재R&CD 특구는 R&CD 코어권역, 지역특화 혁신권역, 지식기반 상생권역, 도시지원 복합권역 등 4개 권역으로 구분돼 개발되며 중소기업의 연구공간과 대기업 신성장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R&CD는 연구개발을 뜻하는 기존 개념(R&D)에 융합(Connection), 지역사회(Community), 문화(Culture) 등이 덧붙여진 개념이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외부에서부터 단계적인 미세먼지 차단 특화 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에는 미세 물 입자를 공기 중 분사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미스트 분사기’가 설치, 부분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각동 공동현관 내 전화부스 형태의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 에어샤워 부스는 압축 공기를 분사해 의류에 묻어 있는 외부 오염물질을 털어주고, 털어낸 오염물질은 바닥 흡입 매트가 진공으로 빨아들여 세대 출입 전 1차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다.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H Entrance)’도 일부 세대(전용 121㎡)에 적용된다.

H 클린현관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외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현관이다. 주방 쪽 급·배수관을 연장해 설치된 콤팩트 세면대를 통해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세탁장을 배치해 외부활동으로 오염된 세탁물이 거실과 복도를 거치지 않고 보조주방의 세탁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신발살균기와 의류에 붙어 있는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청소기 형태의 집진클리너 및 전용 의류건조기 등도 적용된다.

전동 상부에는 옥상정원이 마련된다.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에서는 늘푸른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일반분양 물량의 경우 100%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성 및 채광성이 우수하다.

기존 아파트 천정고(2.3m)보다 높은 2.5m 천정고 및 2.6m 우물형 천정고(거실·현관·주방 3개소)를 전세대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전용 84㎡ 이상 주택형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벽부형 층상배관 설계로 세대 간 욕실 사용소음이 차단되고 욕실바닥 청소 및 점검·보수도 수월하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및 이송 시스템을 배치해 음식물 쓰레기 보관 및 배출 시 입주민 편의에 도움을 주며, 발을 이용해 물을 틀고 잠글 수 있는 풋밸브를 싱크대 하단에 설치해 편의성, 절수 효과도 있다.

H Bell은 2가지 LED 빛과 소리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알림을 지원한다. 거실과 안방 2곳에 기본으로 설치되며 입주고객의 스마트폰 또는 월패드로 알림기간, 시간조정 등 손쉬운 설정이 가능하다. 세대 내 다른 공간으로 이동 시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세대내 전체 LED등, 가스차단 시스템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월패드와 연동되는 현관 안심카메라 및 디지털 도어락을 통해 세대 내 안전 확보에 신경 썼으며 지하주차장 200만 화소 CCTV,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등이 설치돼 입주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천연대리석, 천연화강석, 수입 원목마루 등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사용했다. 주방 등에 고급 수입 가구를 적용해 디에이치만의 품격 있는 내부설계를 선보인다.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위치해 있으며 4월 중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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