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공략 일환...4월중 봉지라면 선보여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삼성전자가 4월중 ‘갤럭시 라면’을 출시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란색 라면 봉지에 외계인들이 갤럭시로 라면을 끓이는 만화 컷이 그려진 갤럭시 봉지라면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라면은 20~30대 밀레니얼 세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세운 마케팅 전략의 핵심 상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발성 행사 기획 상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 및 제조는 지난 2017년 12월 ‘요괴라면’을 선보이면서 세상에 알려진 옥토끼프로젝트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옥토끼프로젝트는 외식업, 패션, 유통, 디자인 등 각계 전문가가 모여서 만든 기획사 겸 대행사다. 독창적인 기획력과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요괴라면은 기존 라면의 두 배 가격으로 온라인으로만 판매, 출시 한 달 만에 월 7만개 이상씩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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