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인 휴온스메디케어가 글로벌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19)에 참가해 자사의 공간멸균기 ‘바이오디콘터(BIODECONTER)’를 비롯 감염 관련 각종 소독·멸균 기기들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휴온스메디케어에 따르면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공간 멸균기 ‘바이오디콘터’의 나노 분사 기술을 직접 라이브로 시연했다.

‘바이오디콘터’는 제약회사, 병의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에서 필요한 공간멸균기로 사람이 멸균하기 힘든 공간 전체를 쉬우면서 제대로 멸균할 수 있는 장비다. 특허 받은 ‘액체핵화분사기술(Liquid Atomization and Spray Technology: LAST)’을 장착해 멸균제를 나노단위 증기로 만들어 분사, 멸균력을 높였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전시 기간 내내 수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바이오디콘터’ 및 휴온스메디케어만이 제공할 수 있는 멸균, 감염관리 토탈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공간 멸균에 대한 중요도 및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는 5월 중국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CMEF 2019’ 등에 참가해 글로벌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HEX 2019’는 세계 각국의 멸균장비, 바이오 설비, 검사장비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 동남아·유럽·중국·일본 등 20여개국, 800여개 기업에서 참가했으며, 6만5000여명의 업계 및 의료 관계자가 최신 제품 및 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