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없다. 정기 세무조사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CJ대한통운이 국세청(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3월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 조사1국 요원들을 보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관들은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정기 세무조사 후 4년 만의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CJ대한통운 측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4~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 시장점유율 1위로 사업부문 성장 및 신규 인수회사의 연결 편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은 29.7% 성장한 9조2197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24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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