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차원 대형마트에 명절선물세트 납품 안한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올 추석부터 대형마트에서 오뚜기의 명절선물세트 구매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오뚜기 측이 제작 등의 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형마트에 명절선물세트를 납품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오뚜기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던 선물세트를 올 추석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 몰, 주문제작 등의 명절선물세트 판매는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오뚜기 측은 "기존에 대형마트 선물세트 판매 비중이 크지 않았다. 제작 및 납품 비용 절감 차원에서 올 추석부터 대형마트에 명절선물세트 납품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면서도 "온라인 몰이나 회사로 주문이 들어오면 제작 판매 등은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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