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모델로 앞세워 콘 시장 공략 강화
슈퍼콘, 바삭 식감·풍부한 토핑 지난해 약 100억원 매출, 3월 대비 4월 주문량 약 5배 이상 ↑
바닐라맛, 초코맛 이어 딸기맛, 민트초코칩맛 4종 스페셜 패키지 출시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을 앞세운 빙그레 슈퍼콘 매출이 본격적인 성수기 전부터 판매 호조를 나타내는 모양새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축구선수 손흥민이 모델로 등장하는 슈퍼콘 광고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140만회 조회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광고는 영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접 제작한 CM 음악이 기억하기 쉽고 중독성 있다는 등의 댓글들이 여러 건 게재됨에 따라 빙그레는 광고 촬영 NG컷을 유투브 빙그레 공식 계정에 공개한데 이어 메이킹 필름도 곧 공개할 계획이다.

영상 광고와 탁월한 맛 등 입소문에 힘입어 슈퍼콘은 지난 3월 대비 4월 주문량이 약 5배 이상 늘었다고 빙그레는 밝혔다.
 
빙그레는 슈퍼콘 제품 라인업도 확충하기로 했다.

기존 바닐라맛과 초코맛에 신제품 딸기맛, 민트초코칩맛 등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는 총 4종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콘은 새로운 제조공법을 도입해 바삭한 식감, 풍부한 토핑, 독특한 포장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출시 1년이 되지 않아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빙그레는 슈퍼콘이 지난해 출시된 신제품인 만큼 남녀, 세대 구분없이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손흥민 선수를 통해 슈퍼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며 보여준 손흥민 선수 최고의 활약이 슈퍼콘이 지향하는 이미지에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손흥민 스페셜 패키지와 영상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슈퍼콘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모델로 발탁된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선발돼 아시안게임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이며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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