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3 농구 활성화, 젊은 층 소통 위해 창단" ...영업사원 중심 총 6명 구성
5월 19일 개막해 8월까지 진행하는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참가 예정

박카스 3대3 농구팀 창단식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가운데)이 박카스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 김용민 선수, 김기성 선수, 임채훈 선수,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조용준 선수, 정흥주 선수, 김도우 선수, 김학용 박카스사업부장.
박카스 3대3 농구팀 창단식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가운데)이 박카스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 김용민 선수, 김기성 선수, 임채훈 선수,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조용준 선수, 정흥주 선수, 김도우 선수, 김학용 박카스사업부장.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동아제약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팀을 창단했다.

동아제약 측은 "이번 농구팀 창단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신창범 한국3대3농구연맹 부회장 및 박카스팀 선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대3농구팀 ‘박카스(팀명)’ 창단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박카스팀은 임채훈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영업사원이 중심이 돼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임채훈 영업사원은 지난해 비(非) 선수 출신으로 3대3 농구 국가대표로 선발, 태극마크를 달고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안컵’에서 활약했었다.

동아제약 박카스팀은 한국 3대3 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19’에 참가할 예정이다.

리그는 오는 5월 19일 개막해 8월까지 진행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에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대3 농구는 흔히 길거리 농구라고 부르기도 하며 골대 1개를 사용한다. 경기 시간은 10분으로 다득점 팀이 승리하며, 경기 시간 내 21점을 먼저 득점해도 이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팀의 활약이 3대3 농구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지난 1990년대 중반에 이어 제2 중흥기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뭉친 박카스팀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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