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최초로 출자 참여 선언…지역 우량기업 투자유치 마중물 역할 기대 모아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광주은행이 29일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실천을 위한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100억원을 자본금으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지역상공인들과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지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출자에 참여 선언을 한 사례로 지역 우량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자체가 주도하는 노사 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우리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지역민과 지역기업의 사랑으로 성장한 광주은행이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합작법인에 지역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광주시민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는 투자의 수익성제과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총 사업비 5754억원, 공장건설부지 18.3만평으로 축소하고 올해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 및 하반기 공사 착공, 오는 2021년 하반기 공장 완공을 진행해 연10만대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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