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신한은행 등 ‘행복 노후’ 위해 친절한 조언·전국 영업점 배포 및 홈페이지 게재
‘퇴근 후 100분’·‘부부은퇴교실’ 등 다양한 은퇴 자산관리 교육 진행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및 노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이 금융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은퇴설계 가이드북, 세미나 등을 준비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일 KEB하나은행은 100세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노후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은퇴설계 가이드북 ‘Hana 하나 실천해보는 행복노하우’를 발간, 전국 영업점을 통해 무료 배포했다.

‘Hana 하나 실천해보는 행복노하우’의 가장 큰 특징은 재밌고 이해가 쉽다는 점이다. 이는 KEB하나은행 은퇴설계센터의 전문 인력이 실제 업무경험과 손님 상담사례에 기반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필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 패턴에 따라 필요한 노후생활비와 은퇴자금 가늠법 , 3층 연금제도와 주택연금의 복합 활용법, 맞춤형 절세상품과 신탁 등 노후자금 인출시기 및 활용효과 극대화 방안, 기초연금과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몰랐던 정보 등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사례별 유형별 은퇴준비 방법을 안내했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손님의 더 나은 노후를 준비하는 데 하나은행이 앞장서 도와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자 발간을 기획했다”며 “최고의 PB명가로서 축적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은퇴설계에까지 확장시켜 손님의 평생 행복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외에도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달 23일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미래설계 가이드’를 발간하 바 있다.

첫 퇴직연금 미래설계 가이드 ‘2019년 봄 편’은 퇴직연금 제도와 모바일 플랫폼 퇴직연금 자산 진단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관련 콘텐츠들을 읽기 쉬운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했고 고객별 자산 관리가 필요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IRP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쏠(SOL)레터, 이메일 등 채널을 통해 발송했다.

이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신한 미래설계’라는 은퇴 브랜드를 선보여 전국 영업점에 ‘미래설계 컨설턴트’ 645명을 배치했다. 이에 언제든지 고객들이 은퇴상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했으며 ‘퇴근 후 100분’, ‘부부은퇴교실’, ‘미래설계캠프’ 등 다양한 은퇴 자산관리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달 충북 충주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은퇴부부 4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를 개최해 숲 속을 조용히 걸으면서 명상하는 걷기명상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음악에 맞춰 춤추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힐링허그 사랑감사 포옹까지, 부부가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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