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9’ 성료
도심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9’ 성료
  • 한주경 기자
  • 승인 2019.05.0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실 MICE인프라 확충 대비, 관광자원 연계 글로벌 축제로 강화
경제 파급효과 1,535억원, 내수진작과 일자리 창출 1,115명 효과
무역센터 호텔, 백화점, 면세점, 쇼핑몰 매출액, 투숙률 동반 상승
청년 스타트업 871개사 참여, 청춘세대의 성장과 도약 발판의 계기
C페스티벌2019 K-POP 공연등의 무대가 펼쳐진 야외무대
C페스티벌2019 K-POP 공연등의 무대가 펼쳐진 야외무대(사진제공 : 코엑스)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와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17개사가 주최한 ‘C페스티벌 2019’가 황금연휴 기간이었던 5월 2일(목)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은 7일 이번 ‘C페스티벌 2019’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무역센터 주변 호텔, 백화점, 면세점, 쇼핑몰 등의 매출과 방문객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기간 중 국내 및 해외 관람객 155만명이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35억원, 소득유발효과 315억원, 세수유발효과 97억원, 고용유발 1,115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C페스티벌 2018의 경제적 파급효과 1,430억 대비 대폭 증가했다. 
C페스티벌은 글로벌 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서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청춘세대의 성장과 도약을 모색하고 잠실 MICE인프라 확충에 따른 콘텐츠 발굴과 내수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되어 5년째 열리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코엑스 이동원 사장은 “삼성동 일대가 올해 C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MICE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며 조기에 잠실 MICE인프라가 확충되어 대형 국제행사 유치∙개최를 통해 경제도약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준비, 도심형 MICE 콘텐츠 축제 경쟁력 확인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17개사는 대규모 MICE인프라가 준비 중인 잠실 국제교류 복합지구 인근의 교통, 숙박, 상업시설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상해, 도쿄 등 주변 글로벌 도시들은 도심에서 열리는 MICE 행사 개최에 따른 파급 효과로 인해 도심에 전시장과 MICE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라스베가스(CES)·바르셀로나(MWC) 등도 도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도시의 관광자원을 전시회와 연계해 그 파급효과를 더욱 키워 나가고 있다.

서울시도 잠실에 MICE 인프라를 확충해 K팝을 비롯한 K컬쳐, 산업전시회, 국제회의 등 콘텐츠를 활용해 내수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경제 파급효과 1,535억원, 황금연휴 내수 진작과 일자리 1,115개 창출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은 7일 ‘C페스티벌 2019’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생산유발효과 1,535억원, 소득유발효과 315억원, 세수유발효과 97억원, 고용유발 효과가 1,115명이라고 밝혔다. C페스티벌 개최로 소득창출에 따른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방문자는 주최측에서 집계한 방문객 201만1550명이 중복으로 과다 계상되는 문제를 관광수급분석에 적용하는 평균체제율 0.77을 적용해 154만8894명으로 조사됐다.

2015년 C페스티벌에 235만 명이 방문해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11일간 축제가 개최됐고 일평균 방문객 수는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방문한 내방객 1인당 소비지출금액은 5만3661원으로 2019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C페스티벌을 찾은 방문객들이 지출한 금액은 약 8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일 동안 진행된 행사 기간에 행사 개최에 따른 118명, 방문객 지출을 통한 997명 등 총 1,115명에 달하는 고용유발 효과도 보였다.

■ 주변 호텔, 백화점, 면세점, 유통가 매출액 및 방문객 동반 상승

1,53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중 눈 여겨 볼 것은 코엑스 일대의 숙박, 음식점, 백화점 등의 매출과 방문객 유입이 동반 상승했다는 점이다.

코엑스 마이스(MICE) 클러스터 주요 기업들의 집계에 따르면 C페스티벌이 열린 기간 동안 매출액과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박스 영화관은 전년 동기간인 5월2일부터 5일 기준으로 지난해 3만7092명이 관람을 했으나 올해는 4만3254명이 관람하여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심공항은 지난달 동기간(4/25~4/28) 대비해서 행사기간인 (5/2~5/5) 4일동안 체크인한 승객들은 4월 3,197명에서 행사기간 3,999명으로 25.1% 증가 했으며, 리무진 이용 고객은 4월 6,035명에서 5월 6,496명으로 7.6% 증가 했다.

오크우드 호텔 투숙률은 4월 25일 69.40% 수준에서 이후 꾸준히 증가해 5월 2일 96.09%, 3일 96.80%, 4일 95.73%, 5일 94.66%로 만실을 기록했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행사 직전인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1만2096명이 방문했으나 행사기간인 5월 2일에서 5일 까지 1만6640명이 방문해 37%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5.4% 증가했다.  

무역센터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동기간(4/25~4/28) 대비 행사기간인 5월 2일부터 5일까지 매출액과 고객수가 각각 11.6%씩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액은 10.6%, 고객 수는 3.5% 증가했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지난달 동기간 4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40만5718명이 방문했으나 행사기간인 5월 2일부터 5일까지 50만698명이 방문해 지난달 동기간 대비 23% 방문객이 증가했다.
‘EV 트랜드 코리아 2019’는 친환경자동차 행사로는 가장 많은 1일 평균 1만2283명, 1일 최다관람(5.3일) 1만4739명을 기록하며 4일간 총 4만9131명이 행사를 관람하며 지난해 보다 5%이상 증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본과 중국의 골든위크와 노동절 황금연휴에 찾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연휴기간 도심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긴 국내 방문객의 증가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대의 이슈와 관심사를 반영, 청년 스타트업 871개사 도약 발판

C페스티벌 2019에서 가장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360˚ Seoul'을 중심으로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871개의 청년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이다. '360˚ Seoul'은 스타트업, 혁신기업,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청춘세대의 성장과 도약을 모색하는 새로운 개념의 ‘축제형 컨퍼런스’다.

올해는 ‘창의적 도전’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터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토드 슐먼, 왓챠플레이 시니어 어드바이저인 테디 지, 연예인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송은이, 영화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며 젊은 층과 함께 소통했다.

강연뿐만 아니라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스타트업 기업들이 코엑스몰과 광장에 전시공간을 만들어 프로모션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360도 서울’과 나란히 전시회 1층에서 개최된 '베리굿즈 2019'는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청년 스타트업 브랜드 400여개사가 참여한 국내 최대의 ‘굿즈페어’로 35,000여명의 관람객을 모객하며 청년 스타트업과 소비층을 연결하는 실효성을 거두었다.

■ 오감으로 즐긴 도심 페스티벌의 진수

페스티벌의 진수는 역시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 외에도 먹는 즐거움까지 있어야 한다. C페스티벌 2019는 ‘스테이지 C’와 ‘마켓 C’ 프로그램을 통해 △초대형 공연, △굿즈, △자동차, △패션, △뷰티, △푸드, △수제맥주, △영화 등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코엑스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은 NCT 드림, 여자친구, 엔플라잉, 에릭남, 손승연 등 정상급 K-POP 스타들의 무대와 뮤지컬 맘마미아 등의 인기 공연 콘텐츠, 어썸하은 등 최근 동영상 플랫폼에서 주목받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도심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코엑스 각 전시홀에서는 베리굿즈 2019, EV 트렌드 코리아 2019, 겟잇뷰티콘 X DIA TV, 서울패션페스티벌 2019가 열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코엑스광장에서는 푸드와 수제맥주 페스티벌로 관람객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에게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푸드스타트업 ‘쿠캣’과의 협업을 통해 SNS 상의 맛집을 한데 모아 젊은 층의 트렌드에 걸맞게 디지털 콘텐츠와 오프라인 맛집을 연계해 선보였다.

특히 러스터 코리아는 코엑스 로비에서 행사기간 5일 동안 관람객 1만여명이 각자 자기 사진으로 홍보대사인 NCT 드림의 초대형 브로마이드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주경 기자  kyong717@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