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자녀 총 13명 구성...1년간 활동
"다양한 활동 경험 지원 위해 마련"

7일, 서울 광나루야구장에서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원과 한샘 이영식 사장, 정보석 다원문화복지회 이사장, 아리아리걸스 여자 연예인 야구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이영식 한샘 사장, 정보석 다원문화복지회 이사장, 다원여자청소년 야구단원, 아리아리걸스 여자 연예인 야구단원 등은 지난7일 서울 광나루 야구장에서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 창단식 개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여자청소년야구단을  창단했다.

한샘 측은 "한샘이 연중 진행하는 ‘엄마 응원 캠페인’ 중 미혼모 응원 캠페인 일환인 이번 활동은 육아와 경제활동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한부모 가장들이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사)다원문화복지회와 손잡고 여자청소년야구단을 창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광나루야구장에서 한부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여자청소년야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1기는 총 13명이 모집됐으며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샘과 이번 활동을 함께 하는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가 한부모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야구를 가르칠 예정이다.

야구 지도, 연예인 야구단 친선경기 참여, 봉사활동, 프로야구 관람 등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바쁜 한부모 가장을 대신해 한샘이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번 여자청소년 야구단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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