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나들이 가기 좋은 5월, 다양한 나들이 장소별 센스있는 음식, 간식 등의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야외에서 장시간 활동할 때 수분을 충전해주는 과일간식부터, 실내에서 먹더라도 냄새가 심하지 않거나 섭취시 소리가 작아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 등 이른 무더위에 다양한 나들이 장소별 센스 있는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들의 수분보충을 위한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의 소포장 과일 디저트 ‘후룻컵’, 팔도 젤리형 음료 ‘뽀로로 워터젤리’와 실내에서 눈치 안보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간식인 돌(Dole)코리아의 ‘돌 건과일’, 질러(Ziller) 원물 간식 브랜드 ‘오후 3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치즈의 정석 아몬드’, 간편 안주인 풀무원 조미김, 오리온 ‘감자엔 소스닷 청양데리야끼소스맛’  등이 추천되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의 소포장 과일 디저트 ‘후룻컵’은 엄선한 과일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과일 디저트가 아이들의 봄 나들이용 간식으로 제안됐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넣어 과육, 주스 두 가지 타입의 디저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상큼 달콤한 맛을 좋아하고 한 가지 음식에 쉽게 싫증내는 아이들에게 제격이다.

아이들이 손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컵에 포크까지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포장돼 있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돌 후룻컵’은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가 없어 때 이른 무더위에 오랜 야외활동으로 지친 아이들의 수분을 충전해주는 간편 간식으로 제격인 제품”이라고 전했다.

팔도의 젤리형 음료인 ‘뽀로로 워터젤리’도 나들이용 간식으로 제안됐다.

복숭아, 포도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비타민 B1과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어린이 간식으로 제격이다. 어린이가 주요 고객층인 만큼, 제품 안전과 품질에 각별히 신경 써 제작했으며 안전캡을 적용해 부주의로 아이들이 뚜껑을 삼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실내 체험장, 공연장 등으로 나들이를 계획할 때 냄새나 취식 시 소리가 크지 않은 간식도 추천됐다.

돌(Dole)코리아의 ‘돌 건과일’이다. 돌 건과일은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건조한 과일 간식으로 과일이 가진 본연의 맛과 향,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섭취 시 소리나 냄새가 나지 않아, 환기가 잘 되지 않거나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건 파인애플’, ‘건 망고’ 2종으로 구성됐으며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의 지퍼백 파우치에 담겨 나들이,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샘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낵 브랜드 질러(Ziller)는 원물 간식 브랜드 ‘오후 3시’도 다양한 견과류, 건과일 원물을 하나로 뭉쳐 먹기 좋게 큐브 형태로 만들어 실내 나들이 계획때 간식으로 추천됐다.

 '질러 오후 3시 피스몬드', '질러 오후 3시 코코베리' 등 2종으로 구성된 ‘오후 3시’는 건강한 원물 간식에 바삭하게 씹는 재미를 더해 남녀노소 모두가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슬라이스 치즈 형태에서 벗어나 동글 납작한 패키지를 알처럼 까먹는 형태의 포션치즈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치즈의 정석 아몬드’도 휴대가 간편, 실내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소인 칼슘, 비타민A, D₃, E 및 DHA가 함유돼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기분 좋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의 공원 나들이를 떠나는 ‘얼리썸머 나들이족’에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짭조름한 간편 안주도 소개됐다.

풀무원이 선보인 조미김 2종은 김 위에 마늘과 양파를 올려 밥 반찬은 물론 고기쌈이나 안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알싸한 마늘 향이 일품인 ‘갈릭 온더김’은 고기 먹을 때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달달한 양파 맛이 나는 ‘어니언 온더김’은 맥주를 마실 때 안주가 된다.

오리온이 출시한 ‘감자엔 소스닷 청양데리야끼소스맛’은 데리야끼 소스에 청양고추 맛을 더해, 맵고 달면서 짠 ‘맵단짠’맛을 완성했다. 기존 양념가루를 묻히는 방식과 달리, 오일과 양념을 버무려 만든 소스를 생감자칩에 점점이 뿌리는 방식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맥주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안주형 과자로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