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NH코린도증권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수행
NH코린도증권, 인도네시아 증권 IPO 대표주관사 순위 12위로 현지 증권사 입지 '우뚝'

NH투자증권은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블'리스 프로퍼티'(PT. BLISS PROPERTI TBK)를 상장시켰다.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오른쪽 첫번째)과 블리스프로퍼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헨드릭 사외이사, 헨리 대표커미셔너, 아스트리드 이사, 조하르디 대표이사, 뇨만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이사, 바수키 커미셔너, 제프리 NH코린도증권 사장, 헬리 회계사.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10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블'리스 프로퍼티'(PT. BLISS PROPERTI TBK)를 상장시켰다.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오른쪽 첫번째)과 블리스프로퍼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헨드릭 사외이사, 헨리 대표커미셔너, 아스트리드 이사, 조하르디 대표이사, 뇨만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이사, 바수키 커미셔너, 제프리 NH코린도증권 사장, 헬리 회계사.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제공)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현지기업인 '블리스프로퍼티'(PT. BLISS PROPERTI TBK)를 10일(현지시각) 상장시켰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장은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을 수행했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 4월 상장시킨 메타엡시(Meta Epsi Tbk)에 이어 블리스프로퍼티를 상장시키며 올해 두 번째 IPO를 마쳤다.

블리스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오프라인 쇼핑몰 운영기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도시 5곳(암본·포노로고·딴중피낭·잠비·롬복)에서 시티센터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업의 공모가는 150루피아(약 12원), 공모 규모는 약 17억주, 한화 기준 약 208억원 규모로 상장과 함께 69% 상승해 거래를 시작했다.

인도네시아는 냉방과 치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오래전부터 자리 잡혀 있는 나라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국민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 증가를 고려할 때 회사는 더욱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불룸버그 인도네시아 IPO 대표주관사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코린도증권은 인도네시아 증권 IPO 대표주관사 순위 12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 증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민두하 NH코린도증권 부사장은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 1분기 경상이익 약 11억원 대비 올해 1분기 경상이익 약 24억원을 기록해 분기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4건 이상 IPO 대표주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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