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아트홀에서... 슬로건으로 '투자, 문화가 되다' 채택
정영채 사장 "회사 브랜드 이미지 확립, 기존 투자에 대한 문화 변화 선도해 나가겠다"

사진 뉴시스 제공
사진 뉴시스 제공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새로운 브랜드 비전으로 '인베스트먼트 컬쳐 크리에이터'(Investment Culture Creator·투자 문화 크리에이터)를, 슬로건으로 '투자, 문화가 되다'를 채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 4층 아트홀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새 브랜드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기존 정형화된 틀 대신 직원 참여형 토크콘서트와 스탠딩 파티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이 행사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회사가 되기 위해 '투자, 문화가 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하고 새로운 브랜드 비전 'Investment Culture Creator'를 발표했다.

정영채 사장은 "투자행위가 단순히 수익율을 추구하는 결과 지향적 행위가 아니라 투자를 통한 삶의 윤택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과정 지향적 행위가 돼야 한다"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기존 투자에 대한 문화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상위권 규모의 자산과 경쟁력을 갖고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중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지난해 정영채 사장 취임 이후 브랜드 파트너사와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집행할 브랜드전략추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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