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인 ‘딜쉐어라이브’ 통해 총 5억원 투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통해 금융포용 솔루션의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임팩트 투자 및 컨설팅 기관인 (재)한국사회투자과 금융소외계층은 물론 모든 사회구성원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품,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혁신조직에 대한 투자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Inclusion Plus Solution Lab)’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혁신조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지난 해 실시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 비즈니스 솔루션 경진대회인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를 더욱 확대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 (재)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황애경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에서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투자육성 프로그램은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해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금융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금융 포용을 넘어 재무건강(Financial Health)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사업"이라며 "사회혁신조직의 금융생활 솔루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익 (재)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지원 조직의 성장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임팩트 투자를 통하여 참여 조직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금융포용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솔루션에 관심이 있다면 설립 형태와 상관없이 ‘인클루전 플러스 솔루션 랩’에 지원 가능하다.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재무 가치와 사회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 또는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 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선발된 조직은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12주간의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이를 수료하게 되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임팩트투자 프로그램인 ‘딜쉐어라이브(Deal Share Live)’에 참가해 다수의 임팩트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사업 확대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평가 상위 5개 조직에는 총 5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별도 참가 지원이 가능하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임팩트투자 'Deal Share Live'는 올해 10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참가 조직을 모집한다.

한편,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4시에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인스파이어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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