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홈IoT 제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
신세계아이앤씨 통해 ‘구글 디바이스’ 공급
한샘 및 신세계그룹 유통망에서 출시 상품 판매

14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과 신세계 아이앤씨(대표 김장욱)의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교육과 마케팅의 긴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식 한샘 사장, 고학봉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
14일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에서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과 신세계 아이앤씨(대표 김장욱)의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과 기술지원, 교육과 마케팅의 긴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식 한샘 사장, 고학봉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홈 IoT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샘은 14일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서울 상암동 소재 한샘사옥 2층에서 홈 IoT 관련 상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 기술지원, 교육, 마케팅 등 긴밀한 협조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샘은 국내인테리어 가구사 중 유일하게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홈 IoT상품에 접목 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 그룹의 유통채널을 비롯, 한샘 주요 직매장 및 대리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따라 평소 거울처럼 쓸 수 있는 ‘미러TV’와 부엌 수납장에 들어가는 ‘빌트인TV’ 두가지 제품이 오는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음성으로 작동이 가능 할 뿐 아니라 침실과 주방 등에서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본격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홈 IoT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글 홈, 크롬캐스트 등 구글 디바이스 상품의 국내 단독 총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샘 이영식 사장과 김홍광 생활환경기술연구소 이사, 임직원들이, 신세계아이앤씨 고학봉 밸류서비스사업부 상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공간 혁신을 선도하는 한샘과, IT 혁신을 선도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이번 협력이 고객들의 생활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밸류 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휴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구현을 통해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IoT, AI 등 다양한 IT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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