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한국연금학회가 주최한 공적연금 기금운용 거버넌스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연금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윤 원장은 "한국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적연금도 소득수준의 39%에 불과하고 노인 빈곤율이 OECD평균보다 3배 많은 45%에 육박하고 있다"며 "특히 대다수 자산이 부동산 등 실물자산으로 구분 돼 외부 충격이 매우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금은 장기적 운용이 핵심이므로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운용해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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