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신세계푸드가 생수사업을 포기, 해당 사업 관련 자회사 제이원을 매각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기보고서를 통해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16일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이원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지난16일 밝혔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생수 제조업체인 제이원은 자금 부족과 유동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기업회생절차 진행 과정에서 지난 2016년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 인수, 지난 2017년 먹는 물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아 영업이 중단됐었다.

신세계푸드는 환경개선공사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지만 결국 매각을 결정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매매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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