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일부 항공사들이 특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면서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20일 에어서울, 티웨이 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가항공권 판매를 시작했지만 시작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예비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 자체가 마비됐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항공운임 0원으로 유류 할증료 및 제세공과금만 내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Forever(영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전부터 접속량 폭주로 마비됐던 홈페이지는 오후 1시50분 현재까지도 마비상태다.

에어서울은 "홈페이지 현재 방문 고객이 많아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잠시만 기다려주면 곧 에어서울 홈페이지 방문이 가능하다"고 공지한 상태다.

Forever(영원) 특가의 일본 노선별 편도 총액은 오사카·후쿠오카·다카마쓰·요나고·시즈오카·도야마·히로시마 3만8200원부터, 도쿄·삿포로·오키나와 3만9400원부터이며 탑승은 오는 7월8일부터 7월20일까지다.

티웨이항공도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티웨이항공 특가 이벤트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매달 세 번째 주 특가  주간 이벤트로 항공권 등 여행에 필요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국내선은 이날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탑승가능하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김포-제주 1만9300원, 광주-제주 1만7900원, 대구-제주 1만9300원 등부터 이용 가능하다.

국제선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하며 인천-하노이 9만7100원~, 인천-방콕 11만7450원~, 대구-다낭 10만5600원~, 인천-사가 5만3900원~, 인천-나고야 5만8900원~, 대구-삿포로 5만9700원~, 인천-사이판 12만9070원~, 대구-괌 14만2540원~, 인천-타이중 8만4700원, 대구-홍콩 7만2100원~ 등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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