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연초 이후 성과… 동종업계 유사펀드 중 수익률 1위
시장상황에 맞는 기초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의 결과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의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수익률이 전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흥국생명의 글로벌채권형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13.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연초 이후의 수익률도 10.94%로 1위를 기록하며 타보험사 대비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흥국생명 글로벌채권형 펀드는 2017년 9월에 설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흥국생명
출처- 흥국생명

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지속되며 크레딧물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상황에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말 기준 해외투자 채권형의 전체 펀드규모는 1조 5,768억원으로 글로벌 경기둔화와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로 글로벌채권형 펀드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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