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에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 및 PP 제품 공개

효성화학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효성화학 임직원이 방문객과 상담하는 모습.
효성화학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효성화학 임직원이 방문객과 상담하는 모습.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효성화학이 베트남 생산 기지를 발판으로 생산 예정인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화학은 오는 24일까지 4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박람회 중 하나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효성화학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베트남에서 생산 예정인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 등을 시장 출시에 앞서 공개했다.

효성화학은 식품 용기와 기저귀용 부직포, 마스크 필터, 포장용 필름 등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생활 용품 소재들인 폴리프로필렌(PP) 신규 제품들을 선보였다.

베트남에 LPG 저장탱크부터 탈수소화(DH) 공정까지 PP 일관생산체제를 구축 중인 효성화학은 올해 안으로 연간 생산량 30만톤의 공장을 짓고 2020년까지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완공해 PP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효성화학은 자사 PP 브랜드 ‘토피렌(Topilene®)’도 내놨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토피렌 R200P’는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 재료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효성화학은 설명했다.

이와관련 효성화학은 박람회 기간 동안 40여개 고객사와 미팅해 VOC(Voice Of Customer) 경청에 주력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 니즈를 파악해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다.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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