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30일 2019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조경민(趙庚民)* 前 ㈜엠금융서비스 고문을 제6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4월 24일 2019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회장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했고 같은 위원회에서 조경민 前 ㈜엠금융서비스 고문을 단독 추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신임 조경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보험대리점은 설계사 판매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내부통제 및 완전판매를 통한 소비자 보호강화와 보험대리점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

강도 높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환경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신임 된 조경민 협회장 이력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철학과 졸업 이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보험학과 석사로 공부를 마쳤으며 금융감독원 보험조사실 보험조사팀장을 역임한 뒤 보험검사 1국 검사팀장, 보험조사실 특별조사 대책반장 금융감독원에서 경력을 쌓은 관 출신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IBK기업은행 방카슈랑스사업 단장을 맡았고 이후 동양생명 전무, 엠금융서비스 고문 등 민간에서도 경력을 올려 관과 민의 경력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편 차기 협회 비상임 부회장으로 손형익 현 부회장과 삼성화재 아이엔지 대리점 서광용 대표를 선임하고 차기 비상임이사 20인과 감사 2인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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