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재 학교, 단체 대상 무료 교육
5일부터 선착순 20회 접수 … 연말까지 연중 교육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금융사기 예방 무료 교육’을 연말까지 실시하며 선착순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고,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하면 금융사기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으며 내가 무심코 버리거나 흘린 내 정보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내 정보는 내가 지킨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사기범들은 수집한 개인 및 신용 정보를 이용하여 상황에 맞게 사기를 시도하여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기수법이 지능화 되고 진화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라도 금융사기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역대 최고수준인 4,440억원이 발생해 매일 평균 134명이 1인당 910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대포통장 등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계좌도 6만1000개에 육박했다.

금소연의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내 정보의 중요성 및 금융사기 경각심 고취, 금융사기 인지, 식별 및 대처 역량을 제고시키는 교육으로 고교생, 대학생, 직장인, 소상공인, 주부, 어르신 등 소속 전국의 어느 단체에서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일자에 전문강사가 단체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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