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다.

미국이 멕시코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한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대비 1.07%(1500원) 증가한 14만1500원에, 현대모비스는 1.14%(2500원) 오른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와 만도, 한온시스템 등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이 멕시코와 합의안에 서명했다. 월요일(10일) 부과될 예정이던 멕시코 관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미국이 멕시코 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 관련주 등이 흔들리기도 했었다. 기아차는 멕시코 현지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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