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사연 접수 … 온라인 예선전 성적우수자 프로암 이벤트 참여 특전 부여
다음 달 23일 63빌딩에서 이창호, 서봉수 등 프로기사와 2:2 페어대국 진행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앞서 특별 이벤트로 프로암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암 이벤트 참가 접수는 오는 30일까지이며, 바둑 기력 5단 이하의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서 참가 사연과 함께 신청 가능하다. 참가사연과 기력을 심사해 총 8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8명의 참가자는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의 온라인 대국장에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프로암 이벤트 예선전을 펼친다. 예선전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 중 4강 이상 진출자에게는 63관람권, 63뷔페권등이 상품으로 수여된다. 1등을 포함한 성적우수자에게는 프로암 이벤트 참여 특전도 주어진다.

프로암 이벤트는 오는 7월 23일 63빌딩 60층 ‘상상의 숲’에 마련된 특별 대국장에서 펼쳐진다. 이창호, 서봉수, 나현 등 국내 최고의 프로 기사 8인이 함께 한다. 이들 8인의 프로기사는 순수아마추어로 구성된 8인과 팀을 이뤄 2:2페어대국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페어대국 :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가 한팀이 되어 각각 한 번씩 번갈아 수를 두어 승부를 겨루는 대국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바둑강국으로서의 예전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에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둑 저변을 확대하고자 프로암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프로암 이벤트에 참가하는 바둑애호가들에게는 프로기사와 함께 호흡하며 대국 할 수 있는 인생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암 이벤트의 메인 대회인 제 19회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7월 25일(목) 63빌딩에서 개최된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 태국, 싱가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9개국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바둑꿈나무들이 프로바둑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대회다. 매년 1만명 이상, 현재까지 18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