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농가 판로확대, 소비자 편의증진 추진
매주 레츠런파크 지역 농가 특산물 선보여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농가 판로확대, 소비자 편의증진에 나섰다.

마사회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전남, 충남, 경북 등 전국 농가들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16일 전남 함평군에서 15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도라지, 잡곡, 장류, 꿀 등을 판매하며 오는 22일·23일 전남 나주시와 강원 평창군이 배, 한우, 산삼주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 오는 29일·30일 충남 홍성군 18개 농가가 채소, 한과, 쌀, 계란, 젓갈, 우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2일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한 무산 김, 버섯, 산나물 등을 판매, 8일·9일 천일염, 감태, 과메기 등 충남과 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였었다.

마사회는 장터가 열리는 토요일마다 경주를 개최하고 특산물을 전달한다.

장터가 열리는 토요일마다 각 지자체 홍보문구를 내걸고 경주 개최, 우승시 마주, 조교사, 기수에게 지역 특산물을 준다.

이밖에 경주 프로그램 책자, 경주로 내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지역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유휴공간을 이용, 농특산물 오픈마켓 운영으로 농가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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