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빠르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한국카카오은행이 전산시스템을 확장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새벽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 전산시스템 확장은 금융의 핵심 업무를 관할하는 계정계 데이터베이스의 서버 확장 등에 관한 것으로 해당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자동화기기(CD/ATM) 이용,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등이 일시 중단된다.

중단 시간은 16일 새벽 2시부터 오전 9시까지로 예정됐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면 보다 더 안정적이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객분들의 넓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