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에서 하나금융투자를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투자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에 이어 국내 증권사 중 8번째로 종투사 타이틀을 쥐게 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3월과 11월 각각 7000억원, 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으로 늘려 기업신용공여,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등을 할 수 있는 종투사 요건을 갖췄다.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