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5세대(5G) 상용화 100일 시점에 점유율 29%를 달성했습니다. CJ헬로 인수를 통해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디어 시장 판도를 바꾸겠습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사내 성과 공유회' 자리에서 “5G 변화 및 혁신 주도와 CJ헬로 인수후 시장을 선도”를 약속하며 이 같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18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5G 상용화 100일 시점에 점유율 29%를 달성했다. 5G 시대에 맞춰 5G 요금제 출시, 5G 자율주행차 도심 주행 시연, 차별화한 콘텐츠(VR·AR) 출시 등 5G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다. 5세대(5G) 이동통신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미디어 경쟁에서의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CJ헬로 인수를 통한 CJ헬로 직원들의 안정적 고용승계, 협력업체와의 기존 관계 존중 등 협력 강화를 토대로 유료방송 시장 재편, 케이블TV 지역성 강화, 지역 밀착 콘텐츠 투자 규모 확대 등 CJ헬로와 우리 회사는 큰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인수 후 IPTV와 케이블TV 양대 플랫폼을 독자 운영해 케이블TV 다양성을 지키겠다. 현재 진행중인 정부 심사가 조속히 완료돼 다양한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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