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그린 액티비티(Green Activity) 3개 분야 실천지침 10계명 선포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 등이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을 선포후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최근 1회용품 과다사용으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 냉난방기기 등 에너지사용 증가로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지구를 지키고 공생하는 삶을 위해 1회용품에 중독된 생활속 습관을 고쳐나가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생활속 환경보존을 선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중부발전(주)은 지난 22일 충남 보령시 소재 본사에서 환경보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지침 제정 및 이행 선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그린 액티비티(Green Activity) 3개 분야로 나눠 환경보전 10계명을 제정하고 이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사업소별 맞춤 이행계획 수립, 내부 공모전을 통한 실천지침 Upgrade, 주기적인 이행실적 점검 등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의 체계성 및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1회용품 줄이기, 업무용친환경차량 구매 등 생활 속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왔지만, 다소 산발적이고 체계화 되지 못해 지속성이 부족한 측면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침이었다.

한국중부발전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으로 2015년 배출량 대비 2만1천톤 감축(59%), 보령시 하수처리수의 발전용수로 전량 재사용하는 'ReWater 100', '전사 유해화학물질 Zero화',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고효율 설비개선사업, 최빈국을 지원하여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방글라데시 Cookstove(아궁이) 보급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선포식에서 “중부발전은 발전소 환경오염 방지설비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교체해 환경오염물질의 원천적 차단과 함께, 조금은 불편해도 전 직원이 생활속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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