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국민 소방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소방관 사기진작·안전 위한 사업 발굴·지원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소방청은 25일 은행회관 소재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대국민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재단은 소방가족의 사기진작 및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소방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200대를 우선 지원 할 예정이다.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는 화재현장에서 사용한 방화복의 각종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고, 세탁에 따른 기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 새로 개발된 것으로, 소방관의 건강 및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대엽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지원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협약체결이 대국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사 희생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실현시켜 주신 금융산업공익재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