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청춘마루, ‘도시와 사람 연결하는 사회·공공적 가치’ 구현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7월 발표된 2019년 서울시 건축상에서 ‘KB청춘마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B청춘마루는 지난해 ‘201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한 건축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홍대 앞 노랑계단으로 유명한 KB청춘마루는 단순히 눈길을 끄는 계단에서 나아가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진과 함께 기존 은행 건물에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홍대 앞’이라는 장소성에 그 의미를 더했다. 이를 바탕으로 KB청춘마루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청춘 고객들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도시공간에 즐거운 흐름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청춘마루는 독특한 계단형 외관에 청춘 문화와 지역의 활력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며, “앞으로도 좋은 건축문화와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하여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청춘마루에서는 이달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춘 고객들의 스펙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매주 화요일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영상 편집 클래스, 매주 수요일은 조주기능사를 꿈꾸는 청춘을 위한 자격증 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청춘 예술가를 지원하는 ‘KB청춘마루 Arti-Star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용석, 김진선, 전예진 아티스트가 직접 기획한‘트라이앵글 : 3인의 시선’전시가 이번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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