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이용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수수료 5달러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NH농협은행이 오늘부터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을 이용해 해외송금하는 고객의 수수료를 송금액과 관계없이 5달러로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송금액 별로 수수료가 상이해, 5000달러 이하 송금할 경우 수수료는 최대 20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비대면 NH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은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농협은행의 ATM과 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 365일 연중 4시부터 23시까지(토·일·공휴일 포함) 1일 최대 5000달러까지 금액과 상관없이 수수료 5달러로 해외송금이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으로 송금인이 한국에서 수수료를 부담하면, 해외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실시간으로 수취할 수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디지털과 외환을 결합해 고객의 수수료부담을 낮춰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웨스턴유니온 송금받기 등 편리한 외환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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