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5년 연속 신협 신입직원 전국 공동채용 실시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신협이 9일 사전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에 나섰다.

지난 2015년 이후 5년 연속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하는 신협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매년 청년 일자리창출에 앞장서며, 따뜻한 금융의 모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뤄냈다.

특히 신협은 매년 젊은 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대학생 신협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채용 서류전형면제 특전 혜택을 제공하는 등 취업난이 극심한 현실에서 꾸준히 대학생들에게 신협으로의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2019년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19개 신협, ▲33명 내외로, 채용지역은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충북 ▲전북 총 8개 지역으로 ▲예금, 대출업무 등 신협 금융사무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한다.

공동채용제도는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이하 모집신협)을 대상으로 채용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채용공고, 서류전형, 필기전형을 지원하고, 모집신협에서는 면접 및 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일반상식 및 선택과목(경영학, 경제학, 민법, 회계학 중 택1)), 면접전형(신체검사 등)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 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연령, 학력, 전공, 학점, 어학점수 제한은 없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7일(금), 필기전형은 내달 5일(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각 고사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이후 모집 신협별 최종 면접절차를 거쳐 다음달 31일(목)에 최종합격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전략팀장은 “신협은 협동조합의 역할을 금융을 통해 실현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상호금융기관으로 금융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채용을 확대 실시하여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신협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공동채용과 달리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가 필기전형 응시 지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보다 편리하게 응시자가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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