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 지속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글로벌 광폭 행보 지속
  • 정성화 기자
  • 승인 2019.10.0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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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북미 지역 연기금, 글로벌 대형 투자자,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 방문 예정
우리금융지주 주식 4%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해, 오버행 해소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사진=우리금융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2일부터 중동과 유럽 지역에서, 이 달 중순에는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는 등 해외지역 광폭 행보에 나선다.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손태승 회장은 이번 하반기 해외 IR에는 북미 지역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은 물론 유럽과 중동지역 국부펀드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대형 글로벌 투자업계와의 스킨십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된 배경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밀집 지역인 홍콩과 일본 지역 IR을 통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외국인 지분율을 2% 이상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매각함으로써 오버행(Overhang, 잠재적 과잉물량)을 해소하여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함께 자본비율도 개선되는 효과도 얻었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해외 IR에서 올해 우리금융그룹이 자산운용사와 부동산 신탁사 인수와 더불어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비은행부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M&A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시장금리 하락 상황에 외국인투자자들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하반기 들어 국내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손태승 회장은 이번 IR을 통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금융그룹의 안정적인 펀더멘탈과 최근 일련의 M&A  성과에 따른 향후 그룹 비전 등을 공유하고, 우리금융그룹이 갖고 있는 성장 모멘텀을 강조함으로써 해외투자자 지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화 기자  jsh12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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