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해중소기업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 활용
5년간 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로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총한도는 300억원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 연 1.0%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서울시 재해중소기업자금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해 5년간 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로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총한도는 모두 3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또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해준다. 지원 대상은 서울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된 제일평화시장 상인 중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곳이어야 한다. 신청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 융자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필요시 방문 상담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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