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KB국민은행이 2019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 1위에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발표한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에 따르면 1위에 KB국민은행, 2위 IBK기업은행, 3위 우리은행 순으로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2018년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기준으로 분류된 150개 코스탁 등록기업 중, 은행, 카드, 생명, 증권 등 금융권 50개사이며 이들 중 가장 일하고 싶은 한 곳과 그 이유에 대해 단일 선택하게 했다. 총 참여자 1,468명 중 대학생 회원 929명의 응답을 참고했다.

KB국민은행은 총 14.8%의 득표율로 총 50곳 중 '최다득표 기업'의 영애를 안았다. KB국민은행은 인쿠르트의 지난 선호도 조사 중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줄곳 대학생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았고, 지난해부터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발탁해, 청년층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의 선택이유 중에서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32.2%)가 최다득표했다. 또한 남성 (33.1%)보다는 여성 (66.9%) 구직자에게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위에는 1위와 2.5%P의 득표 차로 ▲ IBK기업은행 (12.3%)이 올랐다. 선택이유에는 △'고용 안정성' (21.2%)이 최다 득표했다. IBK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높은 연봉과 안정성 등으로 취업준비생에게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3,4위에는 ▲ 우리은행(8.3%)과 ▲ 신한은행(8.2%)이 나란히 꼽혔다. 박빙으로 3위에 오른 우리은행은 △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신한은행은 △'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라는 이유가 선택 배경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