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보험료 100세까지 오르지 않아 …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선택 시 보험료 더 저렴
스타트업 기업과 동반성장 일환 …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개발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KB생명보험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 퍼블리카와 제휴해 첫번째 토스 전용 상품으로 무)toss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을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KB생명보험은 보험사와 플랫폼 사업자간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비즈니스 협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이번 업무 제휴를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오직 토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toss 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을 출시해 금융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toss 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은 KB생명보험의 온라인전용 ‘착한보험’ 시리즈의 암보험 중 하나다. 암 진단 보험금은 고액암 6000만원, 일반암 3000만원, 소액암 및 특정암 600만원을 지급하며 보험료는 100세까지 오르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 특성 상, 사업비가 낮아 40세 남자기준 100세 만기 전기 납 조건의 경우, 보험료는 월 1만원 안팎이다. 해지 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는 경우 보험료는 더욱 저렴하다.

토스 사용자는 앱 하단에 있는 ‘전체’ 탭을 클릭하고, 보험 메뉴의 ‘미니보험 가입’에 접속 후 ‘착한암보험’을 클릭하면 ‘무)toss착한암보험 with KB생명’의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다. 토스 비회원은 토스 앱 설치 및 가입 이후 해당 암보험 확인이 가능하다.

토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 1000만 명 이상의 대표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계좌·카드·보험조회, 예·적금 등의 금융상품 개설, 투자 등 40종 이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와 상품출시를 통해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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