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DGB대구은행과 함께 출시한 T high5 적금에 이은 두번째
'KDB x T high5' 적금 만 17세 이상 SKT 이용 고객 기본 4% 금리 혜택 제공
핀크, 지난 5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

SK텔레콤 한명진 그룹장(좌)과 핀크 권영탁 대표이사(가운데), KDB산업은행 김건열 정책기획부문 부행장(우)이 제휴 금융상품 출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핀테크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핀크 제공)
SK텔레콤 한명진 그룹장(좌)과 핀크 권영탁 대표이사(가운데), KDB산업은행 김건열 정책기획부문 부행장(우)이 제휴 금융상품 출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핀테크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핀크 제공)

[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저금리 시대에 연 5%를 제공하는 적금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크(Finnq)는 KDB산업은행, SK텔레콤과 함께 최대 연 5%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KDB x T high5 적금'을 출시했다.

지난 5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처음 출시한 T high5 적금은 단순한 우대금리 조건과 간단한 가입방법으로 4개월만에 가입자 9만명을 유치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T high 적금의 시즌 2로 KDB산업은행과 함께 최대 연 5%의 금리를 제공하는 'KDB x T high5 적금'을 내놨다.

'KDB x T high5' 적금은 만 17세 이상 S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본 4%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5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거나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 이체를 설정할 경우 1%의 우대금리가 추가 제공돼 최대 5%의 금리 혜택을 받을수 있다.

한편, T high5 적금 시즌 2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먼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을 통해 만기액의 1%에 해당하는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T high5 적금 복수 가입자 대상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적금 마지막 달 납입액(최대 20만 원)을 만기 시 캐시백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금융의 혁신을 선도하는 핀크가 신개념 고금리 적금 시즌 2로 돌아오며 핀테크 기업과 통신사, 은행 간의 MOU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준비까지 마쳤다"며, "고객이 핀크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산업군을 넘나드는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는 것은 물론,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하여 기존 금융 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크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이후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신청 가능한 1금융권 대출인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통신 정보를 활용해 개인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비금융 신용평가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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