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문홍서 한국중부발전 안전품질처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정우 컴퍼니에스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5일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문홍서 한국중부발전 안전품질처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이정우 컴퍼니에스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5일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최신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및 재해 근절에 나선다.

한국중부발전은 5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컴퍼니에스와 서울복합화력에 IoT 센서 기반 재난·산업안전 예방 실시간 지능형 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 재난안전타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작업자 위험 인지, 작업현장 환경 정보수집 및 위험도 분석을 위한 디바이스 개발을 비롯해 화재발생 우려 개소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화재 발생시 최적 대피경로 분석 및 대피유도를 위한 능동형 대피유도 시스템 개발, 기존 감시장비, 작업자와 장비(설비) 위치정보, 환경정보 분석을 바탕으로한 실시간 리스크 산출 및 안내 가능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은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최신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및 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주민 불안감을 해소, 참여 스타트업 기업에 연구개발자금 및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신기술 확보, 특허 취득, 일자리 창출 등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 상반기 신보령발전본부에 건설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공유시스템 시범 구축,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AR) 기반의 설비점검시스템 및 가상현실(VR) 기반의 안전체험장 등 개발 및 운영, 5G 기술을 접목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도심 한가운데 세계 최초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발전소 내부에 화재, 유해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 발생시 1% 인명 및 설비 피해도 용납하지 않는 한 차원 높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제공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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