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모주 20%인 657만2285주 대상으로 한 청약에 총 1억1070만7340주 접수
7일 납입 및 환불 절차 거친 후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화시스템의 4-5일 공모주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16.8대 1로 집계됐다.

전체 공모주의 20%인 657만2285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 총 1억1070만7340주가 접수됐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6780억원이 모였다.

한화시스템 7일 납입 및 환불 절차를 거친 후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일반청약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는 23.6대 1의 경쟁률을 내며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의 최하단인 1만2250원으로 확정했다.

대표 주관사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한화시스템의 기업 가치에 일반 투자자의 관심이 계속 이어졌다며 "방산 및 ICT 부문별 안정적인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이 뚜렷한 한화시스템은 가치 있는 기업으로 주목을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국내외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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