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 100 지수, 전날보다 9.76P (0.13%) 오른 7406.41에 마감
독일 DAX 지수, 109.57P (0.83%) 상승한 1만3289.46 기록
프랑스 CAC 40 지수, 전날보다 24.25P(0.41%) 오른 5890.99 장 마감
범유럽지수 유로스톡스50, 전날보다 17.94P (0.49%) 뛴 3706.68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9.76포인트(0.13%) 오른 7406.4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109.57포인트(0.83%) 상승한 1만3289.4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24.25포인트(0.41%) 오른 5890.99에 장을 닫았다. 범유럽지수 유로스톡스50은 전날보다 17.94포인트(0.49%) 뛴 3706.68을 나타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지난 2주간 미중 무역협상 대표가 양국의 핵심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했다"며 "합의가 진전됨에 따라 부과돼 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장소를 계속 물색 중이다.
 
애초 미중 정상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되던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주최국 칠레가 현지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이유로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새로운 서명 장소를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합의만 마무리되면 만남 장소는 쉽게 결정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1단계 합의 서명식이 다음달로 연기될 수 있으며, 서명식 장소로는 유럽이나 아시아의 모처가 고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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