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
"비용 증가세 안정 반영해 실적 추정치 상향했고 목표주가 12% 올렸다"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4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8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증가세 안정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고 목표주가를 12% 올렸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744억원,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4%, 280% 증가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시티의 비카지노 시설 원가율이 낮았고 카지노 콤프(카지노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 지출 증가도 완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파라다이스의 전체 드롭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성장은 미미했으나 높은 홀드율(순매출/드롭액) 보이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면서 "4분기 계획된 프로모션 지출이 없는 만큼 남은 11월, 12월도 드롭액 성장세는 미미하겠으나 견조한 홀드율로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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