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58.38% 늘어난 1조5209억원 ... 순이익은 38.46% 증가한 889억2700만원
해외주식 거래대금, 고객수, 자산규모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69%, 24% 증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7% 증가한 1198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8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58.38% 늘어난 1조5209억원이며 순이익은 38.46% 증가한 889억2700만원이다.

WM부문은 해외주식과 금융상품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 고객수, 자산규모는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69%, 24%씩 늘었다.

또 금융상품 수익은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규모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아울러 기업금융(IB)·운용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향상됐다.

IB부문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늘어났다. 운용부문은 금리상승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안정적 실적 유지했다. 순영업수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리테일과 IB·운용 수익 비중이 49%대 51%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균형잡힌 전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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