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4종
생활밀착질환 신규 보장영역 발굴 통해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및 노력 인정받기도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 1일 출시한 종합보험에 탑재된 뇌전증진단비 등 신담보 4종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신담보 탑재로 보장이 강화된 종합보험 3종은 ‘참 좋은 행복플러스+종합보험’, ‘참 좋은 훼밀리 플러스+종합보험’, ‘처음약속100세까지 종합보험’ 이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뇌전증진단비’, ‘심근병증진단비’, ‘전립선비대증진단비’, ‘특정망막질환진단비’ 4종의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배타적사용권 부여기간 동안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특히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에 따라 이번 배타적사용권을 포함해 2019년에만 업계 최다인 총 5종의 신규 보장영역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보험시장에서 소비자는 뇌 및 심장관련 중대질환에 대한 니즈가 꾸준하다. 업계에서는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질환에 한하여 보장하고 있으나, 중대질환인 “뇌전증” 및 “심근병증”에 대하여는 보장공백이 존재했다.

이에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뇌전증 및 심근병증을 보장하는 진단비를 개발하여 뇌 및 심장관련 보장을 확대했다. 뇌전증은 쉽게 말해 과거 간질이라 불리던 질환이며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에 일차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모두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대 질환이다.

또한, 초고령사회가 다가옴에 따라 노화에 따른 생활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사용 증가로 인해 눈 관련 “망막질환” 환자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 및 주요 망막질환은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하나, 방치 시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신부전, 신장 내 결석질환, 요로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망막질환의 경우 방치 시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이를 DB손해보험이 진단비로 개발해 조기치료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신규 보장영역 발굴에 대한 꾸준한 연구 및 노력이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신규 보장영역 발굴로 고객을 먼저 헤아리고 보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