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11월 30일까지
에너지 절약형 로이유리, 일반 복층 유리보다 단열 성능 약 45% 향상

KCC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의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에너지 절약형 로이유리는 일반 복층 유리보다 단열 성능 약 45% 향상됐다. 사진은 로이유리가 적용된 KCC 창호.
KCC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의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에너지 절약형 로이유리는 일반 복층 유리보다 단열 성능 약 45% 향상됐다. 사진은 로이유리가 적용된 KCC 창호.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KCC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의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KCC는 지난 9월 16일부터 두 달 동안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이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신청을 통해 창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일반 유리창을 에너지 절약형 유리인 로이유리로 무상 업그레이드해 주는 프로모션을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행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CC는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카드로 결제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단열 효과가 좋은 로이유리 적용 창호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 절약형 로이유리는 일반 복층 유리보다 단열 성능 약 45% 향상으로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가시광선은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도 적외선 영역 복사선은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로이유리 적용시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여름에는 바깥 열기를 차단하는 등 단열 효과가 커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CC는 로이유리 원리, 효과 등에 대해 유리 표면에 은(Silver)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여 동일한 복층 유리일 때 일반 유리에 비해 약 45% 향상된 단열 성능을 보여준다. 일반 유리창은 대부분 복층 유리로, 유리 두 장 사이 빈 공간을 둬 대류, 전도, 복사 세 가지 열 전달 경로 중 대류, 전도를 차단해 열 이동을 막지만 유리를 최대한 두껍게 하거나 빈 공간을 진공으로 만들더라도 복사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는 태양에서 발생한 열이 진공 상태인 우주를 통과해 지구에 도달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전자기파(적외선)가 유리창을 뚫고 열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같은 복사열까지 차단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 낮은 방사율을 뜻하는 로이(Low-E:low-emissivity) 유리라고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단열 효과가 우수한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에 KB국민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에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더 많은 고객들이 KCC 창호의 뛰어난 단열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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